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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9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라

  • 핸드폰 저쪽에 있는 진용범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무의식적으로 의자 위의 남자를 바라보며 팽팽한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"그런 사람 있어요, 이름은 로건이라고, 김 대표님의 철천지원수입니다. 여러 번 김 대표님의 손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. 세희 씨, 왜 그래요, 무슨 일 있어요?”
  • 송세희는 한지윤을 한 번 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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