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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7화 지옥에나 빠져버려

  • 술집 안의 조명은 매우 어두웠다.
  • 카운터 뒤에는 사슴 가죽 장갑을 끼고 두건을 두른 수염이 수북한 건장한 사내 두 명이 있었는데, 무서운 표정으로 문을 들어서는 사람들을 주시했다.
  • 카운터 반대편에 있는 테이블에는 각자 손에 총을 든 사람들이 빼곡히 둘러앉아 있었는데, 검은 총구를 김무성의 머리에 겨냥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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