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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2화 눈빛이 완전히 낯설다

  • 김무성이 공항으로 출발한 후, 한지윤과 김주현은 모린을 데리고 파출소로 갔다.
  • 가는 길 내내 모린은 아주 얌전했고, 두 사람 사이에 앉아 열심히 큐브를 맞추고 있었다.
  • 김주현이 있으면 한지윤을 그리 꺼리지 않았지만, 다른 사람들은 안됐다. 송세희와 임수현조차도 손대지 못하게 했고,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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