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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화 부끄러운 줄 모르고

  • “대표님, 현재 확실한 건 한지윤 씨는 더 이상 차진우 대표님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다는 겁니다. 두 분은 확실하게 이혼하셨습니다. 당시 차 씨 집안과 한 씨 집안에서 함께 이혼 기사를 발표했었고, 두 분이 결혼하실 때보다도 더 화제가 됐었거든요. 송민규 씨는, 한지윤 씨가 얼마 전 클럽에서 이 분을 잘생겼다고 칭찬하셨다더라고요.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니 아마 별 감정은 없을 겁니다.”
  • 뒷좌석의 남자는 설명을 다 듣고 난 뒤 잠시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.
  • “경매장으로 가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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