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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삼촌한테 한 번 기회를 주는 건 어때?

  • 김주현이 전화 와서 맞선 결과에 대해 물어볼 때 한지윤은 송세희와 함께 밖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.
  • 한지윤은 내일 한 번 더 맞선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팠다.
  • “남자들이 왜 이렇게 잘난 척하는지 모르겠어. 조사해 보니 그 남자의 재산은 겨우 2조 밖에 안 되면서 왜 나더러 사업을 포기하고 집에서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지 모르겠어. 게다가 꼭 아들을 낳아야 된대. 젠장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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