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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3화 한지윤은 김 씨 가문 사람이 될 거야

  • 십 년 묵은 체증을 떨쳐버리고 기를 편 배서영은 한지윤을 데리고 사람이 적은 테이블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.
  • 얼마 지나지 않아 양미현과 심영호가 왔다.
  • 두 집안이 마주치자 어른들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, 젊은 사람들은 어색해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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