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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5화 난 어리고 철이 없으니까 봐주겠지

  • 김주현은 최대한 빨리 배가고택으로 돌아왔다.
  • 모린은 한지윤에게 강제로 안겨 집 안으로 들어갔고, 정문은 닫혀 있었으며, 모린은 문을 두드리며 계속 비명을 질렀다.
  • 김주현은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낯설고 날카로운 비명을 듣고 가슴이 쿡쿡 찔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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