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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7화 눈엣가시

  • 집을 나서자마자 갑작스레 불어온 찬 바람에 한지윤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.
  • 이때서야 자신의 등에 땀이 잔뜩 나 있다는 걸 발견했다.
  • 참 이상한 일이다. 한지윤은 차재용을 무서워하지도 아까는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왜 식은땀이 났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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