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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7화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

  • 심 씨 가문의 양미현과 심영호가 도착했다. 그리고 차진우와 김미숙도 도착했다.
  • 모두가 같은 바닥의 사람들이니 만나기가 너무 쉬웠다.
  • 심영호는 한지윤의 옆에 앉았고 차진우는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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