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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5화 어느 쪽 팔이 닿았던 거지?

  • 소연아는 한껏 겁에 질려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고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버렸다.
  • 한지윤은 곧바로 제 외투를 벗어 그녀를 감싼 뒤 사나운 눈빛으로 스미스를 노려보았다.
  • “어느 쪽 팔이 닿았던 거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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