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화 도발

• 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어머니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. 유형진도 가정부의 월급이 200만 원이라는 얘기에 놀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.
• “어제 엄마는 나한테 월급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데…”
• “그럼 어머님이 깜빡하셨을 거야. 하지만 나한테는 영희 언니 월급이 200만 원이라고 말씀하셨어. 그렇죠? 어머님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