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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9화 추태를 부리다

  • 당시 그런 상황에서 내가 그렇게 한 것은 아주 정상이지 않은가? 설마 내 남편이 다른 사람한테 혼나고 있는 걸 보면서 옆에서 손뼉을 치며 잘한다고 해야 하는가? 당연히 나는 예진성에게 이렇게 물어보지 않았다. 나는 그냥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했다.
  • “사실은 예 대표님이 오해한 거예요. 내가 고추를 드린 것은 보복이 아니라 마침 인터넷에서 대표님이 새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에요.”
  • “그냥 그런 거예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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