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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7화 정상대로 출근해서

  • 오영희는 내 말뜻을 이해하고 바로 말했다.
  • “알겠어요. 제가 지금 가지러 갈게요!”
  • 나는 병원으로 가는 길 내내 신음을 냈고 유형진은 아주 급하게 나를 데리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다현 병원으로 향했다. 오늘 밤 다현 산부인과 당직은 진혜선이었고 이건 허비아가 미리 계획한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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