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7화 연기

• 내 말에 충격이 컸던지 한진서는 병실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유형진의 가족들과 함께 병실을 떠났다. 병실에는 허비아와 유형진만 남아있었다.
• 유형진이 있으니 허비아는 대놓고 뭔 말을 할 수가 없었다. 그저 속상해하지 말라, 정신 차리라고 위로했다.
• 나는 유형진을 보고만 있어도 눈꼴사나웠고 그래서 뭘 사다 달라는 핑계로 그를 내보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