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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5화 밑에서 기다릴게

  • “고객이 나에게 민원을 넣었다고요? 강 대표님, 무슨 착오가 있는 게 아닐까요?”
  • 요즘 한참을 쉬었던 탓에 손안에 있는 일도 몇 개 없어 고객과 접촉한 적도 없는데 누가 이렇게 한가하게 나를 신고한다는 거지?
  • “착오가 아니라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예 대표야. 예 대표가 너보고 디자이너면서 고객에게 거만하고 무례한데다 책임감도 없다고 하더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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