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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화 자업자득

  • 다음날, 아침 일찍 시어머니가 찾은 도우미 아줌마가 출근했다. 성은 오 씨, 이름은 영희, 오영희라고 했다. 크지 않은 키, 희고 둥근 얼굴에 작은 눈이 또렷하게 빛났다.
  • 함부로 사람을 보고 관찰하는 습관이 없던 나지만, 유형준 일가와 한진서의 배신으로 이젠 누군가를 보면 속으로 판단하는 버릇이 생겼다.
  • 일찍 온 오영희는 당연한 듯 아침을 준비했다. 과연 시어머니가 말한 대로 그녀의 음식 솜씨는 대단했다. 아침 한 끼를 준비하는데도 여러 사람 입맛에 맞게 잘 준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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