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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3화 자업자득

  • 허비아의 명품 배우 급 연기였다. 나는 울상을 지었다.
  • “나도 모르겠어. 의사 선생님 말로는 내가 낙태약을 먹었대, 근데 내가 그럴 리가 없잖아. 아무래도 누가 내 약을 바꿔치기한 것 같아. 그래서 지금 약 성분 분석해보려고. 내가 먹던 약, 사무실 서랍 안에 넣어뒀거든? 네가 좀 갖다 줘.”
  • 허비아는 바로 떠났다. 허비아가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형진은 갓 끓인 생선국과 약병 하나를 들고 찾아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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