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4화 사인
- “한진서한테 부모님이랑 남동생 있잖아? 지금 당장 전화해서 한진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리고 녹음해. 필요한 순간에 증거로 쓰게.”
- 허비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옆에서 잠자코 있던 유형진이 얼른 한진서의 남동생에게 연락했다. 한진서의 상황을 전해 들은 한진서의 남동생은 수술 동의서에 사인하는 것을 허락했고 지금 당장 병원에 올 것이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.
- 결국 난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었다. 사인을 끝냄과 동시에 진혜선이 사인한 수술 동의서를 들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