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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8화 엎질러진 물은 도로 담을 수 없다

  • “예 대표님, 그 일은 저와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만? 제가 때린 건 아닌데요.”
  • “핑곗거리는 참 좋네요. 설마 이 일의 시발점이 당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?”
  • “확실히 저로 인한 일은 맞습니다만 폭력을 행사하는 건 제가 바랐던 것이 아닙니다. 성지유 씨가 말을 꺼내자마자 전 얼른 멈추라고 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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