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68화 내가 왜 못 때려요
- 아무리 분장 기술이 뛰어나도 실물과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는 법이다. 다만 흐릿한 화질과 교묘한 촬영 각도 탓에, 실물로는 절반 남짓 닮은 얼굴이 영상 속에서는 거의 판박이처럼 보였을 뿐이었다.
- 게다가 오늘 밤 남가람은 일부러 화장을 꽤 진하게 하고 나타났다. 평소 연한 화장을 즐기는 한지윤은 연회 같은 큰 행사에 참석할 때만 풀 메이크업을 하곤 했다. 바로 그 점을 노렸기에 김주현조차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.
- 김미숙은 끝까지 추하게 발악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