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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화 구해준 은혜를 갚을 때

  • 아이는 임수연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핸드폰을 가리켰다.
  • 아이의 짧은 손가락이 화면을 터치하며 말했다.
  • “배우고 싶다는 말밖에 못 알아보겠어. 이게 뭐야? 이 사람이 외할아버지한테 구두 공예를 배우겠다는 얘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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