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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화 스타업 대표 사모님

  • 지금 심유월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임수연 본인이었다.
  • 임수연은 얼굴에 어떠한 표정도 담지 않은 채 묵묵히 심유월을 바라보고 있었다. 심유월은 그녀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 괜히 긴장되었다.
  • 이미 심유월은 임수연이 스타업 대표와 전혀 관계가 없고 이전의 소문은 전부 다 임수연과 진유가 꾸며낸 사실인 것을 알아낸 뒤였다. 하지만 그녀는 임수연에 대한 화를 참을 수 없어 결국 하예진을 불러 내 스타업 대표 사모님을 찾아내라 협박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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