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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5화 심유찬이 의심하다

  • “아, 고마워요.”
  • 그를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그제야 정신을 차린 임수연은 그의 손에서 생강을 가져다가 고개를 숙이고 잽싸게 칼을 놀려 생강 껍질을 벗겼다.
  • 심유찬은 나가지 않고 조용히 서서 그녀를 지켜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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