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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화 역겨워!

  • 곽지훈은 짜증스럽게 핸드폰을 꺼내며 되물었다.
  • “내가 뭐 여기 오고 싶어서 왔겠어?”
  • 그는 여기가 무슨 퇴폐 업소라도 되는 것처럼 야릇한 표정으로 안을 둘러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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