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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5화 허튼 짓 하지 마

  • “안돼!”
  • 장문혁이 눈 한번 깜짝하지 않고 장민수의 번호를 누르려고 하자 유인나는 끝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휴대폰을 내리쳤다. 그리고는 땅에서 휴대폰을 주워 들고 끊기 버튼을 눌렀다.
  • 고개를 쳐든 순간 풍자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장문혁을 본 그녀는 머릿속이 하얘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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