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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1화 재산을 탐내려고 온 게 아니야

  • 룸 안에는 세 사람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 누구도 곽지훈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.
  • 다시 돌아온 장문혁은 부드러운 웃음을 지으며 심유찬의 곁에 가 앉았다.
  • 그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고 천천히 음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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