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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누나가 보고 싶어서요

  • 백옥같이 뽀얀 얼굴이 그녀 눈에 들어왔다. 그 사람은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.
  • "백현?"
  • 임수연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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