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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화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어

  • “유찬아, 유찬아, 정신 차려, 일어나 봐.”
  • 심유찬이 몽롱한 눈을 떠보니 누군가의 손이 자기 얼굴을 톡톡 건드리고 있었다.
  • 그는 힘겹게 손을 뻗어 그 손을 잡았지만, 머리가 어지러워 누군지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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