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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1화 날 화나게 하지 마

  • 심유찬이었다.
  • 그는 지금 맹렬한 짐승처럼 임수연의 입술을 사정없이 물어뜯었다.
  • 임수연은 그만 입술이 아파져 얼굴을 찌푸렸다. 그녀는 심유찬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지만 자신을 꽉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심유찬 때문에 그녀는 좀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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