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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화 두 사람 잘 어울리네

  • 한은정은 심유찬의 마음은 전혀 모르는 것처럼 여전히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차라리 잘됐어. 수연 씨가 얼마 전까지 스타업 엔터 대표와 사귄다고 떠들썩할 때도 결혼한다는 얘기가 없어 사실 좀 걱정했는데 사실은 문혁 씨랑 잘 되고 있었던 거구나. 문혁 씨는 그렇게 여자가 끊이지 않더니 요즘 수연 씨 만나고 다른 여자는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는 걸 보니 수연 씨한테 정말 진심인가 봐. 수연 씨가 문혁 씨랑 사귀니까 이제 나도 걱정 안 해도 되겠어. 안 그럼 나 때문에 유찬이 너랑 이혼했는데 계속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한다면 내가 좀 미안할 거 같아. 유찬아, 너도 수연 씨 걱정 안 해도 되겠어. 이젠 안심하고 나랑 함께하면 되겠다.”
  • 심유찬이 아무런 대꾸가 없었지만, 커다란 그의 몸이 점점 더 굳어가는 게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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