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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6화 이기적이고 무정한 건 그녀였다

  • 그 목소리에 놀란 손의령은 하마터면 심장이 튀어나올 뻔했다.
  • 그녀가 고개를 들어 보니 심유월이 두 손으로 휠체어 손잡이를 잡고 믿어지지 않는 듯한 눈으로 손의령을 바라보고 있었다.
  • 손의령은 속으로 흘깃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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