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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4화 여자친구의 신분으로

  • 그녀가 어쩔 새도 없이 심유찬은 그녀의 가면을 와락 벗기고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!
  • 그녀는 있는 힘껏 발버둥질했지만, 심유찬은 미친 것처럼 그녀의 몸과 머리를 꽉 눌러 움직일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.
  • 임수연은 입안으로 웅얼거렸지만,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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