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08화 파렴치한
- 허방 등은 이삼십 명의 건달들이 쇠 파이프를 들고 달려들자 순간적으로 놀라 멍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. 눈에는 당황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.
- 이때 안군 등은 모두 병원으로 갔고 안가네 집에서는 그녀 혼자 이 무리의 손님들을 맞이하게 되어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.
- 다른 사람들도 건달의 기세에 겁을 먹었다. 이들은 스무 살 남짓 해 보였고, 일부는 더 작아 보였지만, 손에 쇠 파이프를 쥔 건달이어서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