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0화 부인과 병사를 모두 잃다
- “친구, 아니 형님. 한 번만 봐주세요. 내가 우선 사십억을 보내줄게. 정말 나한테 사십억밖에 없어서 그래. 더 가지려면 아버지한테 말해야 한다고!”
- 장도인은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말했다. 우진이라는 미치광이를 만나 달리 방법도 없었기에 항복하는 수밖에 없었다.
- 장 씨 가문의 첫째 도련님이자 장 씨 가문의 미래의 후계자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놈한테 이 정도로 당하다니, 사대 도련님의 이름에서 제명되는 건 시간문제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