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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전쟁의 신이다

  • 그들은 S 국 깃발을 차에 꽂고 있었다. 그런데 영국 군인들이 그들을 막아선 것이다. 이건 S 국에 대한 도전이다. 완전히 무시한 행동이다.
  • “도련님, 저희 깃발도 꽂았는데 차를 세우는 건 도발인데요?”
  • 임동이가 차를 세우면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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