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7화 피로연
- 오후가 되자, 우진은 지언을 픽업하고 집에서 임예향을 기다리고 있었다. 그는 임예향이 DG 전자를 대신하여 피로연에 참석할 것을 알았다.
- 이번 피로연은 기부에 참여한 모든 회사들에게 틀림없이 최고의 홍보 효과를 안겨 줄 것이다. 게다가, 이는 공식적으로 기획된 행사였기 때문에 그는 하군에게 40억 원을 기부하라고 했었다.
- 하지만 하군은 이 기회를 임예향에게 양보했다. 그는 우진이 임예향에게 DG 전자의 경영을 맡기려 한다는 것을 알았고, 그는 곧 YQ 테크놀로지로 발령받을 것이라 굳이 이목을 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