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06화 안가네가 큰일 나다
- 허방은 눈이 번쩍 밝아지더니 금세 맘속에서 계산기를 돌렸다. 본인들이 우진을 불쾌하게 한 거지 안군이 그런 것도 아니고 돈도 많은데 외삼촌인 안군이 돈을 빌려달라 하면 몇 억 정도는 당연히 빌려줄 거라 생각했다.
- 허강도 눈에 정기가 돌았다. 만약 정말 우진에게 몇 억만 빌릴 수 있다면 회사가 쉽고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- “흥, 이제 돈 빌리게 되면 갚나 봐. 오늘 우리한테 못되게 군 값이라고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