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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9화 저를 아시나요?

  • “성권 씨, 오늘 어떤 물품을 경매하고 싶어요?”
  • 성권 곁에 서 있던 미인이 물었다.
  • 그녀는 성권이 동행할 겸 급하게 부른 파트너였다. 하지만 그녀는 경매장으로 들어선 성권이 자신에게 이벤트를 해주는 게 아닌지 착각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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