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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7화 오만방자한 담씨네 형제

  • 서경의 인품에 대해 우진은 잘 알고 있었다. 비록 가끔 충동적이긴 했으나 기백이 예사롭지 않은 사람이었다.
  • 어쨌거나 부대에서 몇 년 단련한 사람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먼저 사람을 때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.
  • 게다가 서씨 부부의 말을 들어보니 사건은 담씨 가문이 음모를 꾸며 서경을 모함한 것이라 봐도 무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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