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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화 도둑놈 심보

  • 하군의 말 한마디에 임원들은 흥분했다. 지금 그의 기분도 너무 뿌듯했다. 만약 자신도 QY 테크놀로지로 갈 수 있다면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.
  • 그 소식은 직원들 귀에까지 흘러 들어갔고 비로 전부 QY 테크놀로지로 데리고 간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DG 전자 임원들이 QY 테크놀로지로 옮겨가면 그들이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지는 것이다.
  • 소식이 흘러나간 뒤 DG 전자는 그야말로 흥분에 휩싸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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