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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4화 안결이 사채를 빌리다

  • 이튿날 임예향은 아침 일찍 일어났고 우진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매우 화나 있음을 볼 수 있었다.
  • 아니, 화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 슬퍼하는 것 같아 보였다.
  • 결혼한 지 사 년 동안 계속 속은 거나 다름없다면 그 어떤 여자라도 화만 내지는 않았을 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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