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58화 기적
- 많은 사람들이 주최 측의 파렴치함을 알아차렸다. 열 명의 옥석 대가의 연속적인 도전도 도전이거니와 옥석 대가마다 또 한 시간을 소비하다니 정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따로 없었다.
- 다만 유일하게 조금 인간적인 것은 주최 측이 그래도 우진에게 의자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이다. 그러면 도전자가 원석을 판단할 때 그는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우진에게 차와 커피도 준비해줬다.
-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하루 밤을 꼬박 새우면 우진이는 분명 버티지 못할 텐데 그때 가서 그가 정말 8강에 들어가더라도 정서화에게 무슨 위압감을 주지 못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