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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8화 성권

  • 정초아와 주호안은 입구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고, 우진과 임예향이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지 못한 그들은 우진 부부네가 이미 경매장 안에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.
  • “그들이 몇백억 원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. 진짜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어.”
  • 주호안은 감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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