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9화 자랑하고 싶은 안연
- 우진과 임대현은 묘지에서 도와주다가 저녁 늦게야 돌아갔다.
- 내일에는 사람을 불러 불경을 일고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레는 묘지를 밀봉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. 이는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었다. 도시와는 다르게 여기 시골에서는 묘지 자리를 고르고 자기 집과 가까운 곳에 설치할 수 있었다. 일년 정도 시간이 지나 묘지가 파손되면 조건이 되는 집은 후대가 돈을 들여 묘지를 다시 정비하기도 했다.
-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다들 모였다. 안설네 집안 식구가 더해져 식탁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했다. 근데 식탁 두 개를 차리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