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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2화 납치당하다

  • 오후에 영사관 연락을 받고 성호안에 있는 S 국 국민은 다들 영사관으로 모였다.
  • 6시 30분쯤 성호안은 혼란해지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총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.
  • 아마 영국군과 왕실 군이 전쟁을 시작한 듯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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