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5화 매복이 있다
- 서천공항에서 이륙해 미얀마에 착륙할 때는 이미 오후였다. 매하 장군은 미얀마에서 실력 있는 큰 인물이다.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때깔 좋은 10대의 랜드로버가 귀빈 통로에서 대기하고 있었고, 앞과 뒤를 봐주는 장갑차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었다.
- 유양과 장화, 이택해, 당흠요 등 네 사람이 한 대, 옥면 도련님과 매하 장군 등이 다른 한 대의 차에 탔다. 그들은 랜드로버 차량들의 호위를 받으며 기세등등해서 공항을 떠나 매하 장군의 비취 광산이 있는 산악지대로 향했다.
- 그제야 매하 장군은 유양과 무전기를 통해 사실을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