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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화 미녀 강도

  • 점심을 먹은 후, 유양은 막 소파에 앉아 쉬고 있었다. 봉묘선은 침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, 노출이 심한 세일러복을 입고 나왔다.
  • “오빠, 우리 배도 부른데, 뭘 좀 해야 하지 않을까?”
  • 봉묘선은 거침없이 유양의 품으로 뛰어들었다. 그 간들어진 목소리에 유양은 뼈가 다 녹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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