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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4화 진지할 수 없겠어? 미행당하고 있잖아

  • 장몽의 갑작스런 출현은 유양을 미행하던 용호산 고수들도 당황하게 만들었다.
  • ‘제길, 어렵게 되었군.’
  • 물론 용호산의 제 2맥 장로인 호걸과 호석 부자가 곧 대를 이을 걸 모두 알고 있었지만, 아직까지 용호산의 제 1맥은 장천사가 장악하고 있었다. 게다가 장몽은 법적으로도 정통 직계이다. 만일 장몽과 유양이 함께하게 된다면 그들도 함부로 손을 쓸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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