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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0화 진이 신체의 비밀

  • “농담이에요. 몇십만 원밖에 안 돼요. 시름 놓고 착용하세요! 마음에 들면 된 거죠!”
  • 역시 진이는 회장님인지라 말 한마디로 장이의 걱정을 잠재웠다.
  • 하지만 옆에 있던 유천하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. 그는 지금 진씨네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고 옥팔찌의 가격이 진이가 말한 가격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을 수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. 옥팔찌는 아무리 봐도 몇십만 원짜리가 아니었다. 하지만 유천하는 결코 티를 내지 않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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