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8화 미안합니다, 오만 방자한 것이 습관이 돼서
- 측면에 있는 문으로 옆 사무실로 들어간 조유재는, 소파에 앉아서 시가를 꺼내 물더니, 천천히 담배 연기를 토해냈다.
- “말해 보게 젊은이! 허 사장 앞에서는 내가 자네 체면을 세워줬지만, 여기서는 오만 방자하게 굴지 말게. 아니면 좋은 결과가 없을 테니.”
- ‘유양 이 녀석, 왕씨 가문을 무너뜨리고, 장삼이 배후에 있다고 해서, 서천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? 만일 그렇다면 우리 조씨 가문을 너무 얕본 거지.’